내가 대학원에 다시 입학한다면 잘 할 수 있을까? 그럴수도 있겠지만 아마 아닐 것이라 추측한다. 내가 참가한 커리어라는 게임의 규칙이 10년동안 너무 크게 변했고 또 나도 너무 다른 사람이 되었다.
내가 잘했던 것과 꼭같은 방식으로 학생들이 잘하기를 기대할 수도 없고 해서도 안된다. 나를 재현하려는 시도는 내가 해도 못하는 것이다. 상황에 맞춰 각자 잘하는 방식을 찾아야하고 또 그래야만 내가 상상할 수도 없었던 성취를 학생들이 달성할 가능성이 열린다.